[Product Review] Game one, Game Zero : 게임을 하지 않은 내가 나빠!

젠하이저 사운드히어로즈의 마지막 공식 리뷰 대상은 바로 게이밍 헤드폰 되시겠다.
Sennheiser game one

마지막 활동은 바로 피씨방에서!
아이 신나!

우리는 게임 원과 게임 제로 둘 다 흰색으로 체험했지만 검정, 하양 두가지 색상으로 판매 중이다. 제로는 밀폐형, 원은 오픈형인데 자신이 피씨방에 자주 가는지, 방에서 플레이하는 시간이 많은지 생각해서 구매하면 될 듯 하다. 밀폐형인 제로는 우수한 차음성을 지녔고, 원은 오픈형이기 때문에 공간감이 더 우수한 듯 했다.
검..검정이 더 멋진걸?
동료들은 오로지 리뷰를 위해 게임을 했다. 오로지 리뷰를 위해. 아니 거짓말이고, 그냥 했다. 좋아서, 신나서 했다. 두 시간 했다.

나는 게임을 몰라서 방학 때 친구에게 배운 오버뭔치를 해보려고 했지만 패배하는건 익숙치 않아서 접었다. 학교에서 의무적으로 수강해야 하는 안전교육을 이수했다.
열중하는 혜원누나
잠깐 착용해 본 바로는 좌 우 분리가 매우 뛰어나다는 것이다. 아마 FPS 등 상대방의 위치가 중요한 게임을 플레이 할 때를 위함인 것 같았다. 음악감상에는 center음이 상대적으로 작아 최적화되진 않은 느낌.

이어컵이 매우 커서 안경과 함께 착용해도 통증이 없었다. 편안하다.

오른쪽에 있는 조그로 볼륨을 조절할 수 있는데, 사용해 보진 않았다.

다들 게임을 하느라 사진을 많이 안 찍어서 그런지 남은게 없다. 한 번 하드가 날아가 버리기도 했고... 흑흑.. 내 음악들...

절대 마지막 후기라 성의가 없는 것이 아니다! 거의 한 해 동안 함께한 사운드히어로즈 동료들과 즐겁게 게임을 하고 도착한 곳은 모 베트남음식점.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다. 숙주나물과 파인애플의 조화가 괜찮았다.

파인애플 볶음밥을 먹었다. 숙주나물과 파인애플의 조화가 괜찮았다.

사실 게임을 안 하는 나로써는 별 감흥이 없었는데, 후에 준 프로게이머급인 친구에게 물어보니 꿈의 헤드폰이란다. 내가 '어.. 발자국 소리 잘 들리더라' 하니까 '그래봤자 너는 맞아 죽잖아!' 하며 역정냈다. 아 그래. 헤드폰의 가치를 모르고 게임을 안 한 내가 나빠!(모 만화의 패러디 입니다. 화를 내는 것이 아닙니다.)

추가적으로 그 때는 몰랐던 기능들이 꽤나 있었는데, 일단 마이크에 노이즈캔슬링 기능이 들어가 있다는 것. 시끄러운 우리나라 피씨방 환경에 최적화 된 듯 하다. 또 마이크 부분을 들어올리면 순간 음소거가 되는 기능도. 아래는 게임 제로의 상세 스펙이다. 게임 원은 밖으로 나가는 소리를 고려했는지 SPL이 118dB. 그리고 말했다시피 오픈형. 그 둘을 제외하고 스펙상 차이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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