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duct Review] Sennheiser PXC550 : 혼밥, 혼술, 혼자 음악듣기

혼자놀기의 시대가 왔다. 혼밥과 혼술은 우리에게 더이상 낯선 단어가 아니다.

혼자 밥을 먹으며 신문의 구직란을 확인하는 여성
 각각 혼자 밥먹기, 혼자 술먹기를 뜻하는 혼밥과 혼술은 개인주의를 지향하는 젊은 세대들의 삶의 일부이다. 모 공중파의 뉴스에서 혼밥과 혼술을 외롭고 남이 그립지만 어쩔 수 없이 혼자 먹는 '불쌍한' 모습으로 소개해 누리꾼들의 지탄을 받은 적도 있다.

 각설하고, 본인은 젠하이저 사운드히어로즈의 일원으로, 혼자놀기에 최적화된 헤드폰을 소개하고자 한다. 바로 PXC 450S의 후속작 PXC 550이다. PXC 550은 엑티브 노이즈가드 기능을 통해 주변의 소음을 차단하고, 혼자 음악듣기의 세계로 사용자들을 초대한다.

PXC-550의 모습


 8월 중에 있었던 젠하이저의 정기회의에서 우리 사운드히어로즈는 아직 출시되지 않은 신제품인 PXC 550을 미리 만나볼 수 있었다. 해외에서는 이미 공개되서 여러 후기를 볼 수 있다.

 

 터치로 조작하는 Wireless(무선) 헤드폰으로, 아웃도어 헤드폰이 나아가야할 지향점을 제시하였다.

 핸드폰을 테이블에 놔두고 실내를 돌아다녀도 음악은 끊기지 않고 재생되었고, 주변의 말소리만 들리게 하는 Talk-Through 기술을 통해 헤드폰을 벗지 않은체 주변과 의사소통 할 수 있었다.

페어링 및 노이즈가드 기능 조절을 위한 버튼 및 상태표시등(LED)

  제품의 개선점에 대한 피드백을 하는 시간도 있었다. 개인적으로 터치조작이 익숙하지 않아, 헤드폰을 만지는 중에 의도하지 않게 조작이 되는 경우가 있었기에, 터치 잠금 기능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제시했다.

 음질은 훌륭하다. 카페에서의 노이즈가드 기능은 완벽의 수준이었고, 항공기 등 시끄러운 환경에서의 퍼포먼스 또한 굉장히 기대가 되는 제품이었다. 따뜻한 젠하이저의 음색을 느낄 수 있었다.

 RnB, Soul, Hiphop, Pop, Classic 등의 다양한 장르를 감상하였는데, 흑인 특유의 발성을 잘 잡아주었다.

 PXC550은 무선 헤드폰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한 제품으로, 앞으로의 라인업이 기대가 된다.

*이 게시글은 젠하이저의 지원으로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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