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품리뷰] Sennheiser mx585 - 묵직한, 그러나 피곤하지 않은.

 뜻하지 않게 젠하이저의 이어폰 하나를 받게 됐다. 사용하던 오디오테크니카 ATH-CKB50 모델을 쓰던 와중에 비슷한 가격의 이어폰이라 뜻하지 않게 비교하는 글을 써본다. 커널형 VS 오픈형이 말이 돼? 일단 후기이니 만큼 제품샷부터...
젠하이저 로고가 돋보인다
 

약간 자연스러움 ㅇㅈ?


 



단선을 의식한 L자형 플러그

은색펄. 빤짝이와는 다르다 빤짝이와는!
   박스샷이니 이런건 식상하니 패스. 중요한건 내실 아니겠는가? 딸려온 실리콘 캡은 귀가 작아서 과감히 투척! 아날로그형 볼륨조절기가 돋보인다. 화이트노이즈가 심하다면 리시버의 볼륨을 낮추고 기기볼륨을 올려 컨트롤 할 수 있을 듯 하다. 은색펄의 색상은 겨울에는 차가워 보일 순 있지만 이제 봄이니...실제로 보면 꽤 고급스러워 보인다. 외관은 이정도 하고 소리로 넘어가자.

  우선, 나는 잡식성이다. Jay-Z 와 AC-DC가, 그 다음은 노라 존스가, 그 다음은 데이브 브루벡 쿼텟이, 그 다음에는 퀸이 나오는 신기한 재생목록을 보고있노라면, 힙합하는 친구들은 한 곳만 파도 시간이 없다고 핀잔을 늘어놓기도 한다. 여러 음악을 듣는 취향 때문에 플랫한 성향의 리시버에 목말라있는 본인이지만, 비싸잖아...


  올라운드 성향의 사람들은 대부분 청량한 고음을 선호하는 것 같다. 클래식에서는 피아노와 바이올린의 선율이, 대중음악에서는 보컬의 목소리가, 락음악에서는 하이햇의 청량감이 살아나기 때문일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내게 오텍 제품은 꽤나 잘 맞는 편이었다. 물론 젠하이저 HD600 과 SRH940이 플랫한 음색으로 정평이 나있지만 청음만 겨우해 본 1人...

  각설하고, 본격적으로 mx585의 소리에 대해 말하자면 스압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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