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ennheiser Soundheroes]버스킹이 끝나고.

버스킹을 했다. 사실 버스킹이라고 하기에는 조금 판이 컸다. 홍대입구역 근처에 위치한 엘큐브 옥상에서 진행했다.

엘큐브에서의 버스킹

폐이어폰 줄로 제작된 업사이클링 팔찌

오래 준비했다. 잡앤조이 및 여타 잡지에 한 면 정도 기사가 실리기도 하였다. 위의 팔찌는 폐이어폰줄로 만들어져 수익금 전액을 청각장애인들을 위한 단체인 사랑의 달팽이에 기부하였다. 아마추어들의 손으로 만들어져 많이 팔릴 지 몰랐는데, 의미를 많이 봐주신 덕일까, 꽤나 수익을 내었다.

연습에 열중하는 은선누나

매주 주말에 모여 연습하고, 의견을 나누었다. 젠하이저에서 많은 것을 지원해 주어 수월하게 준비할 수 있었다.

세 순서로 이루어졌는데, 은선누나의 피아노연주로 시작했고, 나와 준백형의 노래도 있었다. 또 내 기타와 노래, 준백형과의 세션, 그리고 혜원누나의 무대도 있었다. 혜원누나는 지인과 함께 했는데, 준비하는 동안 꽤 친해졌다.

혜원누나와 라온형

이번 버스킹은 많은 친구들의 협업으로 이루어졌다. 공연팀, 포스터 디자인, 팔찌 제작, 홍보, 사진... 우리는 개인의 한계를 조금씩 넘어 충분히 질적으로 뛰어난 것을 만들어내는데에 성공했다. 그것이 융합이고 혁신일 것이다.

진지한 나

뒤풀이는 하남돼지집에서 했다. 큰 일을 하나 넘기고 나니 이제 곧 해단식이다.

독일가는 훈민 파이팅. 색안경을 벗게하는 좋은 사람. Feat. 팀장님
곧 떠날 사람과 남을 사람들, 스쳐지나간 사람들.


공식적으로 비공식적인 커플. 아무한테도 말 안할게. 다 아니까. 오래 사랑해라.

어색함을 무마하기위해 필사적으로 멘트 중


관객이 많았단 말이야... 찾아주셔서 부담감사합니다.

이 모든걸 도와주고 후원해 주신 젠하이저 관계자분들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사운드히어로즈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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